거실에서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할 가구라서 쉬이 결정할 수 없었던지라 거의 2달동안 소파만 서칭했던거 같아요.
파주, 판교, 서울 백화점 가구점까지! 그래서 은근 스트레스도 받았었..... ㅠ
❓가죽이냐 패브릭이냐
❓화이트냐 우드톤이냐
❓3미터를 넘느냐 안넘느냐
끝없는 질문의 연속 ㅠㅠ
그러다 나타난 찰스퍼니쳐 ❤️
후기가 딱 1개뿐이라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겠다 싶어 곧바로 쇼룸에 갔는데
이것은 데스티니. 이전에 고민했던 후보군이 다 사라지더라구요
소파 전체가 이탈리아 가죽에 적당한 크기, 무엇보다 캬라멜의 빈티지한 색감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유니크색상이라 ㅠ 심장저격해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앉았을때 푹신한 정도도 - 푹 꺼지지 않고 그렇다고 딱딱하지도 않은 적당한 느낌이 착 감겼구요 :)
쇼룸보다 비엔토 티테이블도 꽃혀서 그냥 바로 지르고.. 지갑 다털릴뻔 ㅠ
배송까지는3주 걸렸구요 :) 설치해두니 예전부터 우리집에 있던것처럼 스며들었습니다 ☺️
오른쪽 여유 공간은 나중에 찰스퍼니처 1인용 의자 두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