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공지사항 사용 후기 원목가구 찰스퍼니처

옹이, 나무의 흔적

자연을 담은 원목

우리는 살면서 많은 흔적을 남깁니다.

자라는 키만큼 선이 그어지던 어린 시절의 벽.
기념일마다 찍었던 사진.
누군가와 나누었던 마음이 담긴 편지.
걸어온 길에 남은 발자취.
앉았던 자리에 남은 온기.
머물렀던 공간에 남은 향기.
또 어디엔가 남아있을 나의 이름.

우리는 무수한 흔적들로
추억을 남기기도, 추억에 잠기기도 하는데요.
나무에도 이러한 흔적이 남아 옹이가 생깁니다.
옹이는 나무가 성장하면서 나무줄기의 세포와
자라나는 가지의 세포가 교차되면서 생긴 흔적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옹이는 나무가 자라며 겪은 세월이라 볼 수 있습니다.
흔적을 남기지 않는 사람이 없듯이 옹이 없는 나무도 없습니다.
우리들도 자라온 환경에 따라
제각기 다른 생각과 모습을 하고 있듯이
동일한 수종의 원목이라도 성장 기후와 환경에 따라
각각의 패턴과 색상, 나뭇결의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때문에 같은 디자인의 원목 가구는 있지만
같은 무늬의 원목은 없기에
원목 가구가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패턴을 가진
나만의 가구가 주는 특별함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떠신가요?

무심코 지나치던 사물에서
특별함을 찾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가만히 앉아 나무의 결을 따라 시선을 옮겨보세요.
작은 것 하나도 숨기지 않고 보여주는
나무의 세월을 더듬어 보세요.

자연스러운 나무의 무늬와 결을,
나무가 자라는 동안 겪었던 성장통의 흔적을.

당신의 흔적은 어떤 모양인가요?

옹이, 나무의 흔적

Written by 신호영
View 757
Essay

추가구성상품 추가로 구매를 원하시면 선택하세요.

추가구성상품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