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파주쇼룸에 세살 꼬마아이와 함께 방문하여 정신없이 구경하고, 두시간 후 결정하고 계약서를 쓰고 바로 구매한 제품입니다.

5월 첫날 새집으로 이사가게 되면서 가장 많이 신경쓰인 부분이 바로 식탁이었어요. 이전에 집에 있는 가구가 대부분 밝은 색상 원목인데, 어떤 식탁이 우리집에 제일 잘 어울릴까?

아직 아이가 어린탓에 고급스런 원목을 부담스러워하면서도 너무 갖고싶어서, 세라믹 식탁을 염두하고 있던 남편과 아이를 이끌고 찰스퍼니처를 방문했어요.(^^)

처음엔 다른제품을 알아보고 갔는데, 우리집에 정말 딱 어울릴것 같은 식탁을 찾았지요. Hanashi. table 01

튼튼해보였고, 심플한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저희부부는 둘다 디자이너로 재직중인데, 예민하고 섬세한 남편에게도 하나시는 디자인 점수가 아주 높았답니다.

이사가 곧 다가오기도했지만, 쇼룸에서 실제 식탁을 보고나니 결정이 두시간도 걸리지 않았어요. 바로 계약하고 열하루되어 제품을 받았습니다.

미리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라, 주문과 동시에 제작 작업을 하신다고 하셨어요.

아, 쇼룸을 방문하셔서 구매하시면 많은 할인률도 있었답니다.(그부분을 무시할 수 없었죠!)

그리고, 이글을 올리게된 계기는, 그날 배송되어온 식탁이 아주 멋스러웠지만, 윗표면 어느 부분에 약간 찍힌 부분이 있었던 거에요.

아주 작아서 매의눈이 아니라면 확인 못했을텐데... 이후에 찰스퍼니처에 연락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이어졌지요.

며칠후 바로 오셔서 감쪽같은 처리를 해주시고 오일도 선물로 주시고, 식탁관리도 알려주셨어요.

좋은 제품도 만족스러웠지만, 구매 이후 신속한 AS가 더 마음에 들더군요. 지금은 저희 가족이 된 하나시와 함께하는 일상이 매우 즐겁습니다.(식탁나무결 무뉘도 아주 아릅답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매우 조심스럽게 사용중이지만요 ^^;;;

의자는 하나시벤치와 하나시체어로 세트처럼 구매했는데, 하나시체어도 집에있는 쇼파와 구색을 맞추어서 비슷한 원단을 지닌 패브릭으로 구매하니...

집에오는 손님들이 세트냐고 다 물어보시네요. ^^ 오래쓰고 낡아지면 가죽으로 리폼을 할 생각입니다. 브라운 가죽느낌도 아주 좋았지요.

찰스퍼니처... 감각있는 디자인 가구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만족스러워요.